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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글에서는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해서 힘들어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마 과거의 사랑을 완벽하게 잊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잊는 다기보다는 희미하게 기억에 남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그때의 그 사랑이 정말 좋았건, 아니면 지옥 같았던, 어려웠건, 쉬웠건 그것과는 관계없이 어떤 사랑이라도 그것을 잊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떤 사람은 과거의 사랑을 잊는다는 것은 산을 옮기는 것보다 힘든 일이라고 한다.
완벽하게 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런 과거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운동을 하거나 다른 일에 몰두를 하면 잊힐 것이라고 하지만 정말 중증인 사람에게는 이 모든 게 다 소용이 없는 일이다.
이를 잊기보다는 경험 삼아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야 한다.
인간의 뇌는 과거의 사랑을 잊는 법을 모른다.
과거의 사랑뿐 아니라 사실은 과거의 경험들을 잊지 않는다.
우리가 꺼내지 못할 뿐 뇌는 모든 과거의 경험들을 기억하고 저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과거의 사랑은 굉장히 특별한 이벤트였기에 뇌리에 깊게 박혀서 언제든지 꺼내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것처럼 시간이 지남으로서 이별을 택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최선의 방어라고 한다.
그렇지만 서로 이별에 동의하여 합의하에 헤어지는 게 아니라 한쪽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헤어지는 것이라면 남은 한 사람이 겪는 고통은 어머 무시할 것이다.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도 걸린다고 한다.
사람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뇌를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과거의 사랑을 잊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를 조절하고 극복하여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 미래로 나아가는 일을 해야 한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사랑은 참 아리송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좋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싫기도 한 애증의 감정말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사랑을 금방 완벽하게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완벽하게 잊은 것이 절대로 아니며 단지 그렇게 행동하고 있을 것뿐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먼 과거부터 논리와 이성을 사용하는 법을 매운 감정적인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리를 이루고 서로 유대감을 쌓으며 서로를 돌보고 과거의 경험으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도 한다.
위의 글을 본다면 왜 우리의 뇌가 과거의 사랑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의 감정은 굉장히 편안하고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없는 최상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 이별을 하게 된다면 이는 큰 상처로 다가올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뇌는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지워버리고 좋았던 기억만 남겨 놓고 꺼내 볼 수 있도록 세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은 늘 미화되는 것이다.
과거의 사랑을 했던 자신이 현재의 자신과 다른 것은 아니다.
과거의 자신도 자신의 일부분이다.
과거의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자신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과거의 사랑을 지운다는 것은 과거의 자신을 지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과거의 기억을 지운다고 해서 인간의 육신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히 정신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지속적으로 되뇌며 열정을 찾으라고 명령할 것이다.
이렇게 과거의 기억을 쉽게 지울 수 있다면 사람은 성장이 멈춰버린 열등한 동물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머릿속에 새기며 먼 미래에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들을 지속적으로 잊어버리게 된다면 결국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자신이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기에 과거의 사랑에 묶여있지 말고 새로운 사랑을 도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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