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by 궁금한박사 2024. 2. 21.

목차

    이번 게시글에서는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예민한 사람들은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들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나쁜 의미로 감정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감수성이 풍부하고 남에게 공감을 잘하며, 정서적 지능이 굉장히 높다는 의미이다.

     

    이런 사람들은 말로써 표현하기보다는 감정의 언어를 사용해서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감정의 언어 표현을 하는 것은 예민한 사람들이 항상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어지럽고 혼란스럽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민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예민한 사람과 보통의 사람들이 서로 섞여서 잘 지내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예민한 사람과 보통의 사람, 그리고 무심한 사람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서로가 같은 방향을 보며 움직이고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다.

     

    마지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는 것처럼 무언가 속 안에 자기를 지킬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늘 사람들을 대하곤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항상 크게 상처받고 항상 아픈 쪽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과 같이 생활을 한다면 이 사람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무심한 사람은 예민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너무 심각하고 깊게 생각한다며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받아들이라고 조언을 할 것이다.

     

    그러나 예민한 사람은 그 조언이 무색할 만큼 그 조언조차도 쉽게 받아 드리지 못한다.

     

    친구 중에 예민한 사람이 있다면 유독 후각이 좋다거나 미각이 좋다거나 촉각이 좋다거나 하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또한, 많은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무 곳에서 못 자고, 다른 나라도 쉽게 가지 못할 것이다.

     

    정말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그저 일상생활을 하는 것뿐인데도 비행기가 지나간다거나 약간 소리를 지르는 정도에도 힘들어 할 수도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사람이 많은 모임이나 파티 같은 곳에 참석을 하더라도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고 이 모임이 빨리 끝나기만은 고대한다.

     

    한 의사의 말에 의거하면 예민한 사람의 감각적 지각력은 일반인과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일반인이 받는 자극을 1이라고 했을 때, 예민한 사람이 받는 자극은 50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감정에 대한 것이 고통으로 연결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렇게 일반인보다 받는 자극이 강한 예민한 사람들은 이를 잘 활용하여 예술 쪽으로 적용하거나 아름다움 쪽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일반인은 꿈도 못 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이 지니고 있는 높은 감수성과 예민한 신경이 결코 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이 주신 커다란 선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예민한 사람이 이런 자극에 대한 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면 선물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자부심과 정서적 능력을 잘 관리하고 걸러낸다면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예민한 사람들은 침묵 속에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소중한 고독의 순간을 캐치할 수 있는 세세함의 소중함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도 힘들고 논리적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그런 감정들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사람들이 예민한 사람들이다.

     

    보통 예민한 사람은 여성들이 많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예민한 사람의 거의 절반정도가 남성이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남성이 예민하다고 한다면 억압하고 배척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에 예민한 남성의 경우에는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적으로 잘 우는 사람이나 감정에 치우쳐 행동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지나치도록 강한 공감력을 가진 남성을 거부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이 예민하다는 사실을 숨긴 채 조용히 지내는 경우가 많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은 남들과 섞여서 같이 살아가기보다는 거리를 잘 유지하며 최소한의 활동만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이렇게 살아가며 상처를 받지 않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개인적인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