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의 효능, 부작용

이번 게시글에서는 돼지고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육류 중 하나입니다.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돼지고기의 효능

 

1. 피로 해소

돼지고기는 비타민 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피로를 해소하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자양 강장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20.9%로 다른 고기보다 많습니다.

단백질은 세포의 구성 요소이며, 성장과 발육, 조직의 수리와 재생에 필요합니다.

또한 돼지고기에는 인,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와 근육, 혈액의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3. 정력 업

돼지고기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질산화물 합성을 촉진하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정력을 높이고 성기능을 개선하는데 유익합니다.

 

4. 근육 강화

돼지고기는 크레아틴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크레아틴은 근육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필요한 물질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운동 성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면역력 향상

돼지고기에는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글루타민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와 항체 생성에 관여하는데, 이는 감염과 염증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합니다.

또한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A와 F가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과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6. 노화 방지

돼지고기에는 셀레늄이라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이는 자유 산소 기체로 인한 세포 손상과 노화를 방지합니다.

또한 돼지고기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어,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7. 혈행 촉진

돼지고기에는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히스티딘은 혈액의 산성도를 조절하는데 필요한 물질로, 혈액의 응고와 흐름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신경 기능 유지

돼지고기에는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티로신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의 원료로, 뇌의 중추 신경과 손발의 말초 신경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기분과 집중력을 개선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9. 간 보호

돼지고기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메티오닌은 간에서 황산화물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물질로, 간세포의 재생과 해독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간 기능을 보호하고 알코올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10. 소화 촉진

돼지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해서 소화가 잘 됩니다.

또한 돼지고기에는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담즙산의 합성에 관여하는데, 이는 지방의 분해와 흡수를 돕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돼지고기는 맛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육류입니다. 

 

하지만 과식하면 역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새우젓이나 김치와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고, 검은콩이나 메밀과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히거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의 부작용

 

1. 갈고리촌충 감염

돼지고기에는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다. 

갈고리촌충은 돼지의 소화기관에 기생하며, 사람이 날로 먹거나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갈고리촌충은 사람의 소화기관을 통해 혈관으로 이동하면서 염증, 출혈,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폐나 심장에 기생하여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날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2. 고열량과 고지방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다. 

특히 삼겹살 같은 경우는 100g당 300kcal 이상의 열량과 25g 이상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고열량과 고지방의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적당한 양과 부위를 선택하고, 채소와 함께 먹거나 국물이나 반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타거가 과한 요리

돼지고기를 구울 때 타거가 과하게 익으면 표면에 검은색의 탄화물이 생성된다. 

이 탄화물은 폴리싸이클릭 방향족 탄화수소(PAHs)라는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PAHs는 DNA에 손상을 주어 암세포의 발생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구울 때는 타거가 너무 많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탄화물이 생긴 부분은 제거하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찬 성질의 음식

돼지고기는 소고기나 닭고기와 달리 찬 성질의 음식이다. 

이는 돼지고기가 몸의 열을 낮추고, 혈액의 순환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손발이 찬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 

이런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따뜻한 국물이나 양념과 함께 먹거나, 생강이나 대파 같은 따뜻한 향신료를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5. 항생제 잔류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항생제 잔류가 많을 수 있다.

이는 돼지가 질병에 쉽게 걸리고, 밀집사육되기 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항생제 잔류가 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인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깨뜨려 소화장애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는 안전한 출처와 품질을 확인하고, 신선하고 깨끗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질산염과 질산아민

돼지고기를 절인 고기나 햄, 소시지 등으로 가공할 때 질산염이라는 첨가물을 사용한다. 

질산염은 고기의 색깔과 맛을 개선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질산염은 인체 내에서 질산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환될 수 있다. 

질산아민은 위암, 식도암, 대장암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 가공품을 먹을 때는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고,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거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는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한 육류이지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돼지고기를 건강하게 먹으려면 적절한 양과 부위를 선택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또한 타거가 과하게 익힌 것이나 가공품은 피하거나 적게 먹어야 한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함께 따뜻하고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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