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뇌에서 과도하게 도파민이 나오게 되는 것은 조현병과 관계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한다.
이런 특성을 좀 더 깊게 파고들다 보면 조현병을 치료할 수 있는 좀 더 효과적인 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조현병은 정말 무서운 병이다.
망상, 환각, 사고장애, 의기소침, 우울증, 분노조절 장애, 조증 등 거의 모든 정신병의 총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조현병 환자는 세계 인구수의 약 1% 정도이며 이는 결코 적은 수라고 볼 수 없다.
또한, 조현병 환자의 가족들은 정말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조현병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조현병뿐 아니라 다른 조건들을 동반한 병 일수도 있다.
현대의학이 밝혀낸 것은 조현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며, 청소년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약 21~25세에 조현병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도파민과 조현병의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조현병 환자의 뇌에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현재는 항전신병 약이 도파민의 수치를 낮추어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아예 생성을 막아 버린다면 조현병 환자들이 완치가 될 수 있을까?
조현병에 걸린다면 정말 아무런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다.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자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
조현병은 매우 심각하고 잔인한 정신 질환이다.
어떻게 보면 알츠하이머 그 이상일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약물치료로 조현병 환자를 케어해야 하며 환자 본인은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본인의 스트레스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하며 사회적으로는 이런 환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야 한다.
조현병 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의 낙인과 정신 건강 자원의 부족에 있다.
약물로서 어느 정도 통제를 할 수 있는 조현병 환자라도 조현병 환자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에서 아무런 직업을 가질 수 없다.
또한, 가족들이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기 위한 여건도 굉장히 부족하다.
조현병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부작용을 남기지 않고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그러나 항정신병약은 굉장히 많은 부작용을 동반한다.
하지만 최근 도파민과 조현병의 관계가 밝혀지고 있어 이는 긍정적인 요소로 보이고 있다.
사실 1950년대부터 이미 조현병환자의 뇌에는 과도한 도파민이 분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었다.
그러나 기술이 부족하여 연구가 힘들었지만, 오늘날 컴퓨터 단층 활영 기술이 발전한 덕에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더 나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도파민뿐 아니라 조현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추측되는 어떠한 유전자를 식별해 내기도 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현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선조체의 미상핵에 있다는 것이다.
D2 자가수용체는 이 부분에서 조현병 환자들의 도파민의 분비량을 조절하거나 중단한다.
도파민과 조현병에 대한 상관관계에 관한 가설을 수십 년 동안이나 논의되어 오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도파민이 과도하게 축적된다면 조현병 양성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식적인 생각이나 사고가 되지 않고 망상, 환각 등의 정신적인 착란 증상이 나타난다.
부정적인 생각이 증가하고 동기부여의 부족, 감정적인 단조로움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도파민의 변화는 전두엽의 뉴런의 과잉 자극을 유발하여서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조금 더 의학이 발전하게 된다면 유전학적인 관점에서 조현병을 치료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조현병환자나 다른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사회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들은 환자라는 이유로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직업을 가지지 못하면 돈을 벌지 못하여 병원에 갈 돈이 없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런 정신적인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항정신병 약물은 아주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떨림이나, 근육 수축, 호흡곤란, 침 흘림, 긴장 등 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이를 보완한 2세대 항정신병 약물이 나오긴 했지만 이 또한 다른 부작용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향후에는 이렇게 약물로서 치료하는 것이 아닌 유전적인 관점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리가 도달해야 될 목적지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