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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우울증 증상

by 궁금한박사 2024. 1. 31.

목차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울증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우울증이 아니라고 판단될지라도 사실은 우울증인 경우도 종종 있다.

     

    애초에 우울증은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각도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사람이 우울한 것도 아니고, 항상 웃으며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의 증상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우울증이라고 하면 나약한 정신이라고 치부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마음의 감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어느 정도 마음의 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우울증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검진 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갑자기 찾아오는 근육통, 두통, 혹은 소화불량이나 빈혈 같은 현기증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정도가 심해지면 의사를 만나러 병원에 가겠지만, 검사를 해보니 몸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기도 한다.

     

    아니면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고 어지러워 심장병에 걸린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공황장애 증상 중 하나로 신체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마음의 병이다.

     

    두 번째,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자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러나 이거를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곤 한다.

     

    하지만 나가려고 생각한다면 갑자기 피곤해진다거나 다른 일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세 번째, 움직임을 느릿하게 하는 경우

     

    움직임이 느릿느릿하다고 해서 우울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단순한 움직임을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자극에 반응이 느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말을 걸면 바로 대답하지 않고 약간의 딜레이가 걸리며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네 번째, 아토피등 피부염증이 생기는 경우

     

    과학적으로는 우울증을 앓는다고 해서 꼭 피부염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꼭 우울증을 앓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통계를 확인해 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 피부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마도 피부병이 있을 경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외부 활동이 힘들어서 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아토피 피부병의 가려움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통증도 있다.

     

    다섯 번째, 티브이나 유튜브 등을 과도하게 시청하는 경우

     

    텔레비전을 하루종일 보거나 컴퓨터, 휴대폰을 매우 긴 시간동안 하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스크린 속에 빠져 살아가며 강박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이들에게 텔레비전이나 휴대폰은 고립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이다.

     

    이렇게 몇 시간이나 아무것도 안 하고 무언가를 보기만 하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일 경우가 많다.

     

    여섯 번째, 성적인 욕구가 부족한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성적욕구가 부족한 사람은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아닐 확률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어떤 사람은 태생적으로 성적인 욕구가 높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낮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것만으로 우울증을 암시한다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정상의 범주에서 상당히 벗어나있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는 고려해 볼 만한 경우이다.

     

    일곱 번째, 평상시보다 실수를 많이 하는 경우

     

    위에 설명한 것처럼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반응이 느리다.

     

    그렇기에 당연히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활동을 하는 것이 힘에 부친다.

     

    그래서 자잘한 실수를 많이 하기 쉽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이전에 기억을 쉽게 잊어버리고, 산만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한다.

     

    어떻게 보면 현실을 살아가기 굉장히 힘든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울증의 증상 중에는 표정에 나타난다거나 하는 알아채기 쉬운 증상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는 현상들도 많이 있다.

     

    그렇기에 이런 증상들이 발현된다면 잠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이 우울증은 아닌가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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