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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내향적인 사람이 사랑을 하는 방식

by 궁금한박사 2024. 1. 30.

목차

    내향적인 사람이란 말 그대로 자아의 방향이 타인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향적인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고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한다면 내향적인 사람은 이와 반대라는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일방적인 사람과 사랑을 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그들의 애정 관계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 세심하다고 느낄 수 있다.

     

    굉장히 적은 이야기로 정말로 진실되고 맘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한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굉장히 진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과거만 하더라도 내향적인 사람은 사회성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어 곧잘 무시받곤 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한다면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내향적인 사람을 이해해주고 있다.

     

    내향적인 사람은 단순히 소심하다고 하기보다는 관찰력이 좋으며, 굉장히 섬세한 사람이 생각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들의 이런 성격으로 인해서 언젠가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유년기 또는 청소년기에는 외향적인 사람이 더 빛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런 시기에는 책상에 앉아 가만히 있는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다.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학생은 굉장히 비밀스럽게 짝사랑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다른 사람 앞에서 이를 티 내지 않고 그 어떤 그룹에도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함이 명백함을 중요함과 같이 옆으로 밀어놓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런 생각이 내향적인 사람을 특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은 타고난 기질이 실없는 장난을 치거나,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거나, 단순한 시간 때우기를 위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건다거나, 여러 사람이 어울리는 자리에 나간다거나, 혹은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주목을 받을 정도로 어떤 사람에게 말을 거는 행위자체를 꺼려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신체적인 운동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이렇게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주목을 받는 것들이 정신적으로 훨씬 더 지친다.

     

    그렇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만의 에너지를 충전할, 즉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그들은 일상에서 벗어서 고독하게 혼자서 지내고 싶어 한다.

     

    사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싫어하거나 다른 사람과 만나서 즐기는 법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도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경우도 많다.

     

    그들은 그런 상황이 자신이 원할 때,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 하기를 원한다.

     

    즉, 자기의 의지대로, 자신의 자유를 존중해 주며 지내기를 희망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좀 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이고 세심하고 분석적으로 본인의 감정을 더 잘 다스리기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밥을 먹는다고 꼭 누군가와 같이 먹어야 될 이유는 없다.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연인으로 꼭 내향적인 사람을 만나야 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오히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이 만난다면 서로를 잘 보듬어 주고 충족시켜 주는 훌륭한 커플이 될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연인과 같이 있다가 아무 말이 없는 어색한 상황이 되더라도 어색해하지 않고 그 순간의 고독을 즐긴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연인을 위해 쏟고 모든 관심을 연인에게 퍼붓는다.

     

    그들은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하나 탑을 쌓아가듯 만들어 간다.

     

    그리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도 본인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변상황을 잘 정히라고 스스로를 더 잘 알기 위해서 혼자만의 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상대에게도 이러한 정리를 위한 시간을 내어준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맞지 않는,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억지로 강요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정해진 틀을 깨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들은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연인의 부탁이라고 해도 싫은 건 싫다고 단호하게 거부한다.

     

    조용하고 얌전하다는 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내향적인 연인과 만난다면 순간순간 찾아오는 침묵의 시간을 많이 맞닥뜨릴 것이다.

     

    이럴 때마다 그들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질문을 퍼부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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